간호학

피부계의 장애 (3) 인설성질환

밀카라 2022. 12. 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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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3 - [간호학] - 피부계의 장애 (1) 종류 및 세균성 감염

 

피부계의 장애 (1) 종류 및 세균성 감염

피부질환의 종류 1. 건조증 건조한 피부는 특히 노인에게 흔한 문제이며 노인들의 경우 각질층의 얇은 파편이 하지 말단부에 많이 생긴다. 각질층의 탈수는 흔히 소양증을 초래한다. 만성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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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4 - [간호학] - 피부계의 장애 (2) 바이러스성 감염

 

피부계의 장애 (2) 바이러스성 감염

2022.12.03 - [간호학] - 피부계의 장애 (1) 종류 및 세균성 감염 피부계의 장애 (1) 종류 및 세균성 감염 피부질환의 종류 1. 건조증 건조한 피부는 특히 노인에게 흔한 문제이며 노인들의 경우 각질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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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생충 감염

 피부 기생충은 원충, 기생충, 절지동물에 의한 것으로 옴, 이, 진드기가 주요 원인이며 열악한 개인 위생과 생활환경이 관련 있다. 

 

(1) 옴

 옴진드기속에 의한 접촉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 호발 한다. 피부 접촉, 성관계, 병원 감염에 의해 이환되며, 가난하고 밀집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잘 발생한다. 병소는 손, 손목, 액와, 음경과 음낭, 둔부, 유두, 배 등에 나타나며, 심한 소양감과 함께 구불구불한 다수의 융기와 소포성 구진이 나타난다. 

 

 -치료 : 목욕이나 샤워 후 모충 박멸제인 5% permethrin 크림을 피부 전체에 바르고 8~12시간 동안 유지한다. 1주 후에 이 과정을 반복한다. 피부염을 완화하기 위해 0.1% triamcinilone 크림을 사용한다. 옷과 개인 소지품은 세탁하여 사용한다. 

 

(2) 이 기생증

 이 기생증은 두부, 체부 및 음부의 기생충 감염으로 위생이 불량한 지역에 거주 시 발생 위험이 있다. 소양감이 특징이며 피부 자극으로 찰과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샴푸나 목욕을 한 후 1% Permethrin rinse, 5% permethrin cream, Malathion을 도포하여 치료한다. 

 

(3) 진드기

 커다란 진드기가 신체에 달라붙어 흡혈하면서, 리케차성, 바이러스성 질병을 전파한다. 부착 후 며칠 뒤에 소양감이 나타나며, 진드기의 모습은 사마귀나 혈관종과 유사하다. 물린 자국은 괴사성의 둥근 환으로 둘러싸인 작은 결절처럼 보인다. 

 

 암컷 진드기가 분비하는 독소 때문에 발열, 두통, 복통, 불쾌감이 발생하기도 하고 과립종이 생기기도 한다. 진드기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손톱이나 불이 꺼진 성냥으로 눌러주거나, chloroform, gasoline, turpentine 몇 방울을 떨어뜨려 진드기가 저절로 피부에서 떨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진드기 예방은 diethyltoluamide를 함유한 살충제를 피부와 옷에 뿌리거나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는 보호복을 입는 것이다. 

 


6. 인설성 질환

1)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유전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만성으로 재발하는 흔한 소양성 피부 염증질환으로 면역결핍에 기인한다. 유아기, 유년기에 처음 나타나지만 보통 청년기, 성인기까지 계속된다. 대상자의 75~80%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습진, 음식 알레르기 등의 가족력이나 개인력이 있으며 발병률은 세계 인구의 0.5~1%로 알려져 있다. 

 

 개인에 따라 흡입물, 깃털, 통물의 털, 베개, 화장품 등과 식품이 알레르기원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 불안, 좌절, 분노, 적개심은 재발을 유발하는 중요 인자이다. 

 

 대개 급성이고, 아동의 경우 붉고 삼출성인 가피성 발진을 보인다.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피부는 비후되고 건조해지며 회갈색의 비늘을 가진 만성 피부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성장하면서 발진은 사지의 큰 부위로 국소화된다. 주로 팔꿈치 안쪽과 무릎 뒤, 목, 눈꺼풀, 손과 발의 뒷부분에 흔히 발생한다. 주증상은 소양감이며, 이로 인해 심각하게 벗겨진 병소나 감염, 반흔이 형성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바이러스성, 박테리아성, 진균성 피부감염으로 진전된다. 바이러스성 감염 중 단순포진이 가장 흔하며, 국소 또는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 

 

- 치료 : 치료 목적은 소양감을 감소시키고, 긁음, 건조, 갈라짐을 유발하는 염증성 주기를 단절하는 것이다. 1차 예방은 피부의 보습과 윤활을 위한 일상 피부 관리로 시작한다. Aluminum subacetate solution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흠뻑 젖게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기원에 의해 피부염이 가속된다고 의심되거나 양성 반응이 나타날 때는 알레르기 원에 노출을 피해야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식이관리 역시 중요하다. 음식 알레르기는 특히 유아와 초기 아동들에게 흔하며, 달걀, 우유, 콩, 밀, 땅콩, 생선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삼간다. 

 

 비투과성 피부연화제와 국소 corticosteroid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이다. 국소 스테로이드요법은 중요한 치료법으로 습포를 이용하여 피부에 잘 흡수되게 한다. 전신 corticosteroid 투여는 증상 회복이 빠르고 효과적이지만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내성으로 인한 재발과 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간 경구용 스테로이드요법을 적용하는 경우에도 장기화되지 않도록 사용량을 조정해야 한다. 기타 전신 약물에는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가 있다. 

 

 - 간호 : 노인들은 많은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피부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대상자의 목욕 습관, 피부 연화제의 사용, 현재 식이요법, 알레르기원이나 환경에의 노출, 피부발진 등을 사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현문사 성인간호학 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