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성인간호학] 신경계장애 - 중추신경계 장애 뇌졸중 (2)

밀카라 2022. 8. 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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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 [간호학] - [성인간호학] 신경계장애 - 중추신경계 장애 뇌졸중 (1)

 

[성인간호학] 신경계장애 - 중추신경계 장애 뇌졸중 (1)

뇌졸중  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며, 손상받은 혈관의 위치나 범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장애를 초래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하는 응급질환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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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상증상

 뇌졸중의 증상과 징후는 허혈 및 동맥의 침범 부위와 범위에 따라 다르다. 좌뇌는 오른편 신체 기능을 관장하며 대부분 좌뇌가 우세하다. 우뇌가 좌뇌보다 우세한 사람(왼손잡이)은 10% 정도다. 

 

1) 초기 경고 증상

 뇌혈관성 장애가 발생하기 수 시간 또는 수일 전에 뇌졸중을 예고하는 국소적 경고 증상이 나타나지만 거의 인식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 고혈압성 뇌졸중의 전구증상으로는 후두부 또는 목 뒤의 심한 통증 현기증, 실신, 지각이상, 일시적인 마비, 비출혈과 망막 출혈이 있다. 색전성 뇌졸중은 전구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혈전성 뇌졸중의 경우 일시적인 반신부전마비, 언어장애, 신체 한쪽의 지각이상이 나타나지만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 

 

2) 인지변화

 뇌졸중 대상자는 의식 수준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인지 문제를 나타낸다. 의식수준과 함께 편측 무시 증상, 편측부전마비, 공간 고유수용 기능장애, 기억력과 판단력 혹은 문제 결정과 의사결정 능력의 손상, 집중력과 업무수행 능력 감소 등의 증상을 사정한다. 이러한 기능장애는 침범된 뇌반구에 따라 더 명백하게 구별된다. 

 

 우뇌는 시각, 공간, 고유수용인지와 관련된다. 우뇌가 침범받은 대상자는 결손을 인식하지 못하고 시간과 장소에 대한 지남력을 상실한다. 충동적이고 판단력 감소와 함께 인격 변화가 나타난다. 우성반구인 좌뇌는 언어중추, 수학적 능력과 분석적 사고 기능이 있으므로 좌뇌 뇌졸중 대상자는 실어증, 실독증, 실서증이 있고 행동이 느려지며 조심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3) 운동변화

 뇌졸중은 상위 운동신경원의 병변이므로 수의적 운동조절 기능에 손상을 가져온다. 운동신경섬유는 척수와 말초로 들어가기 전에 연수에서 교차하므로 우뇌 뇌졸중은 신체 좌측에 쇠약, 마비, 편측 부전마비를 초래한다. 반대로 좌뇌반구의 뇌졸중은 우측의 마비나 부전마비를 초래한다. 만약 뇌간이나 소뇌가 영향을 받으면 환자는 편측부전마비, 사지부전 마비, 운동실조를 경험하게 된다. 

 

 간호사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협력하여 대상자의 근육 긴장도를 측정한다. 뇌졸중의 초기 단계에서는 이완성 마비가 나타나고 심부건반사가 감소한다. 이 상태에서는 중력을 감당하지 못해 편측 사지가 축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사지는 무겁게 느껴지고 균형, 평행 혹은 방어기전에 부적절하다.

 

심부건반사가 회복되면 강직이 증가하여 굴곡 자세나 사지의 경축을 초래하고 심부건반사가 항진된다. 관절의 운동범위는 제한되고 이완성이나 강직성 마비에서 어깨 관절의 아탈구가 쉽게 나타난다. 간호사는 고유감각, 머리와 체부와 조절 기능, 균형감 조정감, 걸음걸이를 사정한다. 

 

 방광과 장의 기능을 통제하는 대뇌피질의 역할이 손상되면 억제성 신경통제 기능이 상실되어 강직과 비억제성 신경성 방광과 장 문제가 발생한다. 

 

4) 감각 지각 변화

 감각검사로 촉각과 통각에 대한 반응을 검사한다. 뇌졸중 대상자는 쓰기, 읽고 이해하기, 사물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목적 있는 운동수행 등을 할 수 없다. 

 

 간호사는 특히 우측대뇌반구의 뇌졸중에서 나타나는 편측 무시 증상을 평가한다. 대상자는 자신의 왼쪽이나 마비된 쪽을 인지하지 못한다. 특히 휠체어에 앉아 있을 때 자세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는데, 대상자는 자신이 똑바로 앉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또한 씻거나 옷을 입을 때도 환측만 씻고 입기도 한다. 

 

 시각-공간 관계 장애는 왼쪽 편마비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두개 또는 그이상의 물체 간의 관계를 지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옷의 부분을 인식하지 못해 스스로 옷을 입지 못하기도 한다. 

 

 간호사는 시력을 사정해야 한다. 경동맥의 경색이나 허혈이 있으면 동공의 비정상 증상인 안검하수, 시야 결손, 결막 창백, 점상출혈 등이 나타난다. 일과성 흑내장과 한쪽 눈의 단순한 시력 상실은 안동맥과 경동맥의 순환장애로 인한 망막 허혈로 발생한다. 반맹증 혹은 시야 반쪽의 시력 상실은 시신경로나 후두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자주 나타나는 결손은 동측성 반맹증으로 양쪽 눈의 동측 시력이 상실된다. 

 

 반맹증을 사정하기 위해 대면시야검사를 한다. 이때 한쪽 똔ㄴ 양쪽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지하지 못하면 시각장애나 반맹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감각 손상은 경미한 촉각 손상부터 시각, 촉각, 청각장애와 고유감각 손상까지 다양하다. 

 

5) 뇌신경 손상

 대상자의 저작능력, 연하기능, 안면마비나 부전마비, 구토반사 상실, 혀 움직임을 사정하고 기록한다. 음식 저작과 연하장애가 있는 경우 흡입성 폐렴의 위험이 있고, 부적잘한 수분 섭취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6) 배뇨장애

 뇌졸중 후 일시적으로 요실금을 보일 수 있다. 이는 정신 혼돈, 표현 능력 부족, 운동 기능과 자세 조절 기능의 손상으로 인한 변기 사용의 어려움, 방광 충만을 잘 느끼지 못하는 방광 이완, 외괄약근 조절력의 감소나 상실 때문에 나타난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무균술을 이용하여 간헐적 도뇨를 해준다. 근긴장력이 증가하고 심부건반사가 돌아오면, 반광의 긴장력이 증가하여 방관 경련이 생기기도 한다. 양측 뇌 손상이 있으면 대상자의 지각력이 저하되어 요실금이나 요정체가 지속될 수 있따. 

 

7) 언어소통장애

 실어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졸중 또는 뇌혈관성 병변이다. 뇌졸중으로 나타는 언어소통장애는 다음과 같다. 

 

구음장애 : 발성기관의 근육 마비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한다. 

 

부전실어증 : 말을 표현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 

 

실어증 : 표현성 실어증과 감수성 실어증이 있다. 표현성 실어증은 말을 들을 수 있고, 말을 하는 근육의 마비는 없지만 언어구성에 필요한 잠재기억이 소실도어 말을 할 수 없다. 감수성 실어증은 언어를 이해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고, 말은 유창한 것 같으나 비논리적이거나 작화증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출처 : 현문사 성인간호학 하권